인턴쉽 1일차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그 동안 정신없이 인도생활을 하다보니 어느덧 인도 생활이 3개월 남아있고, 인턴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쉽은 Healthcare Technology Innovation Centre라는 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첸나이에 있는 회사이고 IITM 단지에 있습니다. 하는일은 자바로 OpenCV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이미지 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첫날이었습니다. 원래 이클립스에서 공부를 하였는데 Ubuntu에서 Netbeans를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설정만도 쉽지 않았네요... JNI라는 기술도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공부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네요...

그리고 인도의 회사생활은 정말 좋았습니다.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첸나이 지역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누가 직장 상사일지 모를정도로 아주 수평적인 관계로 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인상적인 부분은 점심시간이 자유입니다. 배고플때는 아무때나 나가서 먹을 것을 먹고와도 좋다고 합니다... 아주 자유로운 좋은 회사입니다. 꿈의 회사를 너무나 일찍 만난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어려운 일도 많겠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